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4일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의 학교생활 돕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연포초등학교를 찾았다.
3월 전면 시행한 늘봄학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하 교육감이 재능기부에 나선 것으로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하 교육감의 이번 재능기부는 교육지원청별 1교 총 5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날은 금정초, 모덕초, 광안초에 이어 네 번째로 연포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재능기부를 통해 1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신입생들의 입학 초 학교생활 적응을 도왔다.
하 교육감과 신입생들은 동화책을 각색한 이야기, 퀴즈, 이야기 관련 마법 활동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교육감 선생님’이 되어 신입생들에게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할 친구·선생님·도서관 등 마법 열쇠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윤수 교육감은 “오늘 하루 마술사가 되어 아이들과 따뜻한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늘봄 학교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우며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별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집중적으로 지원해 늘봄학교 운영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