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층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역량 있는 제공기관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으로, 함양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1억 90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기본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돌봄, 가사, 동행 지원을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이용자 상황에 따라 최대 월 72시간을 제공한다.
특화 서비스는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심리 지원, 병원 동행 등 일상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소득에 따른 이용 제한을 두지 않고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군에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공기관을 우선 모집 후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공기관은 가사·간병서비스,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제공기관 및 심리서비스 제공기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를 희망하는 기관은 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담당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