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포항시의회, 제313회 임시회 폐회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등 12안건 처리

  •  

cnbnews 나영조기자 |  2024.03.14 10:13:59

 

   포항시의회 김성조 의원                              포항시의회 김은주 의원.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김성조, 김은주 의원 5분 자유발언

(CNB뉴스=나영조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3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서 12건 안건을 처리하고 제3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포항시 ‘바’ 선거구 장성동 지역구 김성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의 포항시-포스코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김성조 의원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해 3월 23일 본사 소재지를 자회사인 포스코 건물에 등기부상 주소만 가져다 놓았고,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본원은 지난해 4월 20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제4연구동 692평을 임대하여 48억 3000만원의 공사비로 리모델링하여 일주일에 하루 근무하는 원장실을 만들어 개원한 것이 전부다" 면서 ”지난 2년여간의 범대위와 포항시민의 노력과는 달리 우리지역의 정치권은 무엇을 했는지, 지역의 언론은 제대로 작동됐는지, 포스코 그룹의 직원들과 OB출신들은 잘못된 애사심으로 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일군 영일만의 기적과 창업정신을 부정하고 그룹의 각종 연구소와 공장들이 포항을 떠나는 것에 동조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차기회장은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故박태준 명예회장의 창업정신을 온전히 복원해 결자해지의 자세로 포항시-포스코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차기회장 스스로 사법리스크 해소 및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만들어 현 정부와의 관계도 적극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은주 의원은 국가철도공단에 포항역 주차장 확충 및 진입도로 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현재 포항역에는 코레일 부설 주차장(386면)과 포항시에서 임차하고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405면) 등 총 791면의 주차장이 확보돼 있다. 하지만 포항시 임시공영주차장의 경우 ‘KTX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예정 부지’로 내년에 폐쇄될 예정이라 주차장 확충이 시급하다”며 “국가철도공단은 2005년(용역 마무리 2007년 4월) 실시한 ‘동해선 포항~삼척간 철도건설 교통영향평가’에서 포항역은 100명당 4.54대가 필요해 법정 주차 의무대수를 77대로 설정된 만큼 지금 주차장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국비지원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당시인 2005년과 비교해 포항시 인구가 더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차장 추가 건설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고 하면서,

“만약 내년에 포항시의 임시주차장이 폐쇄될 경우 주차난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대비는 포항시민의 몫이 아니라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 포항역이 주차지옥으로 전락한 지 오래 됐다. 제가 의회에서 한 첫 시정질문에서 포항역 주차장 문제해결을 촉구한 것도 2년이란 시간이 다 되어간다. 지금이라도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그리고 지역정치권과 포항시, 포항시의회가 함께 포항시민들의 ‘평등한 이동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 배상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1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 제314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