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관인 정관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노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선배시민봉사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관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 역량을 나누는 액티브 시니어의 양성’을 목표로 ▲ 마을신문 <정관공감>을 매개로 지역 내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시니어기자단’▲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통해 녹색문화 확산과 1·3세대통합에 앞장서는 ‘에코시니어’ ▲ 어르신의 재능나눔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유지·관리를 돕는 ‘VIVA 청춘 봉사단’이 조직됐다.
각 봉사단은 풍부한 경륜과 경험을 갖춘 선배시민으로서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인문교양, 문화여가, 친환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계로 적극 활약할 예정이다.
문희정 관장은 “어르신이 봉사활동을 매개로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이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복지관이 선배시민의 나침반이 돼 풍요로운 노후를 가꾸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