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참여 식품접객업소 모집
광양시가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11일부터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공개하는 제도로 2017년 5월부터 시행됐다.
시는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총 30개소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 설명과 평가 절차 안내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주방․객석 위생 상태, 식재료 관리 등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모의평가 등으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지난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음식점 100%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영업자가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에 한해 수도료 지원, 1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지원, 일반음식점 지원사업 시 우선 선발 혜택 등 인센티브 지원을 하고 있으니, 위생등급제 지정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