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대기자 | 2024.03.11 17:17:04
(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타 지역 의회와의 교류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의회와 서남물재생센터를 방문하고 전문가 초청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이번 서울시의회 방문은 지난 1월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주 방문 이후, 양 기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호 교류·협력 방안 논의 및 양 지역의 재정상황,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법 등의 정보를 교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 등 시설을 둘러보았다.
또 제주도의 현안 중 하나인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시설을 지하화하고 여유 공간을 공원, 물재생체험관, 전망대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 서남물재생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기관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제주도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한국지방세연구원 김필헌 지방세연구실장을 초청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세 정책의 주요쟁점을 주제로 지역자원시설세, 부담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 도의 세수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세 관련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 동향 등을 청취하는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양용만 예결위원장은 “이번 기관방문 및 업무연찬을 통해 서울시의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의정역량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타 지역 선진 사례를 우리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