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오는 15일까지 관내 운전자를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감축 활성화를 위해 가정, 상가 등 건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한 제도다.
가입 대상은 함양군 등록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로 올해는 50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친환경 차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과 사업용, 법인 또는 단체소유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1인(소유주 기준)당 1대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량으로 참여 실적을 평가하고 실적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 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친환경 운전 문화를 확산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