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가 봄 신상품 14종을 출시하고,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외식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치킨과 초밥을 초저가로 기획했다.
3월 이마트 가격 파격 상품인 ‘두마리 옛날통닭’은 국내산 계육을 바삭하게 튀겨낸 상품이다. 통닭을 담는 포장재도 옛날 노란 종이 봉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복고풍으로 디자인했다. 사전 물량 기획으로 3월 한달 간 50만수 한정으로 판매한다.
16입 초밥 ‘스시e9980’도 출시됐다. 연어, 장어, 새우, 오징어 등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초밥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이마트 키친델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구색도 확대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 ‘미나리회덮밥’, ‘참숭어초밥’을 오는 8일부터 선보인다.
이색 치킨 메뉴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즉석조리코너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차별화 상품으로 봄철 나들이, 야외활동객들의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치킨플래터’는 치킨 모양의 용기에 안심텐더와 윙봉, 근위튀김, 양념닭발 등 네 가지 부위를 함께 담아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제품이다. ‘닭 특수부위 3종’은 닭껍질 튀김, 근위 튀김, 닭발 튀김 등 특수부위만 모아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이마트는 키친델리 매장 내 글로벌 브랜드 ‘벤토 스시’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키며 즉석 조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를 위한 소단량 초밥인 ‘셀렉션 초밥’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마트 델리팀 이경욱 팀장은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직 이마트에서만 맛볼수 있는 한 끗 다른 즉석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해 즉석조리 매장에 새로움을 더하고, 이마트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