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장병대 기자) 제주도의회는 29일 제4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28건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하면서,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11일간의 제424회 임시회 회기를 종료 한다.
이번 제424회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3개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미래제주)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2024년 도정 주요업무보고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6명을 선임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월 4일 제주도지사가 재의요구한 2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6건(조례안 20, 동의안 3, 의견제시 1, 청원 2) 등 총 28건의 의안을 심의ㆍ의결했다.
한편 재의요구된 조례안은 무기명투표로 표결하게 되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전과 같은 의결을 하면 조례안은 확정되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하면 해당 조례안은 부결된다.
제424회 임시회 회기가 마무리 되면 제425회 임시회는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교육행정 주요업무보고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