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창원 진해 황기철 "의료공백 대비 해군병원 임시개방해야"

공공의대법 제정 골자 의료·복지 5호 공약 발표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2.27 14:40:45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사진) 예비후보가 5호 공약으로 공공의대법 제정을 골자로 한 의료·복지 분야 공약을 27일 발표했다.

또한 황 예비후보는 의사 파업이 이어지며 의료공백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해양의료원 등 해군 병원을 민간에 임시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의대 증원 결정 자체에는 동의하지만, 현 정부의 방식은 너무나 과격하다”며 “의료공백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는데, 지방은 그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보건복지통계연보(2022)에 따르면 경남 지역 의사 수는 1000명당 2.5명이다. 이는 전국 평균(2.6명)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서울(4.8명)과 비교했을 때는 절반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황 예비후보는 “의대 증원 발표 이후 경남에서만 300명 넘는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의료공백이 더 심해지기 전에 필요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 측은 현재 응급실만 개방된 군 병원을 의사 파업 사태가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민간에 임시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급실뿐 아니라 소아과·외과·내과 등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진료과를 임시 개방해 의료대란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예비후보는 “해군 예비역들이 다수 거주하는 진해 특성상, 군 병원은 예비역 및 군 가족들의 의료 접근에 많은 편의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황 예비후보 측은 의료격차 해소 공약으로 의대생 학비 지원 후 10년간 지역 내에서 근무케 하는 ▲공공의대법과 지역별 의사를 별도로 선발해 지역 근무를 의무화하는 ▲지역의사제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년층을 겨냥해 ▲건강보험 재정지원 20% 이상 확대(현재 11% 수준) ▲간병비 건보 적용 ▲간호간병 서비스 확대 ▲공공심야약국 확충 ▲노인요양시설 설립 등 복지 공약 패키지도 발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