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가 ‘2024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 및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과 기업·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예술인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적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직무 영역 개발을 통한 적극적 예술인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문화재단은 굿모닝 예술로(협력형) 사업과 굿모닝 예술인(개인형) 사업을 각각 운영한다.
굿모닝 예술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며 부산문화재단은 국비를 지원받아 6곳의 기업·기관과 30명의 예술인(리더예술인 6명, 참여예술인 24명)을 지원한다.
굿모닝 예술인은 2017년부터 부산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30개 내외의 기업·기관과 40명 내외의 예술인을 지원한다.
현재 굿모닝 예술로 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 및 리더예술인과 굿모닝 예술인 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모집 중이다. 예술인의 가치를 존중하고 예술을 통해 이슈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기관과 예술협업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 가능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부산 거주 예술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신규 참여 예술인을 대상으로 가점제를 확대(2점→3점)하고 휴식년제를 도입해 최근 3년간 본 사업에 연속 참여한 예술인은 참여를 제한한다. 두 사업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참여예술인은 3월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 선정된 기업·기관 및 예술인은 5월부터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기업·기관은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사회공헌 활동 등의 조직의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에서는 예술인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부산문화재단 김두진 예술진흥본부장은 “지역의 예술인과 기업기관과의 협업 활동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및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