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역을 탄소 흡수 기지로 재구성”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이하 배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청년이 살기좋은 목포 5대공약’에 이어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목포’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공약을 공식 발표했다.
목포를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로 만들기 위한 배종호 예비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으로 “저상버스 도입 확대 및 친환경 저탄소 녹색교통수단 확대 도입, 친환경 녹색 자전거인프라 확충, 매연없는 도시, 전기버스 연차별 도입, 자원 재활용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는 ‘친환경 스마트도시 성장’으로 친환경 전기셔틀버스를 이용한 자율주행 교통, 탄소중립형 버스쉼터 등 탄소저감 교통 서비스 제공, 스마트폴, VOD 커머스, 이노베이션센터 등 스마트 그린도시 서비스 제공, 스마트 수거Zone, 자원회수 로봇, 업사이클링 기획센터 설치 등 스마트 업사이클링 서비스 제공 등으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세 번째는 ‘재생에너지 확대’로 옥상, 주차장, 공장지붕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확대, Windy City(바람의 도시)의 특성을 이용한 친환경 중·소형풍력발전기 집중 설치로 목포시 전역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는 ‘탄소 흡수 기지화’로 목포시 전역을 탄소 흡수원화하는 정책이다. 이를 위해 탄소 흡수력과 미세먼지 흡수능력이 탁월한 이끼를 이용하여 옥상 정원 및 외벽 조경으로 모든 옥상 및 건물외벽 탄소흡수 정원 조성, 도심 나대지 및 유휴지 녹지 조성, 탄소 흡수량 계량화로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은 ‘대기업 유치와 RE100’으로 해남 솔라시도,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로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 문제 해결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지방으로 이전·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대규모 기업유치와 함께 RE100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거대 전력회사에서 전기 생산과 공급이 집중된 ‘중앙집중형’구조에서 벗어나 각 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역 기반 분산 전원’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전남 서남권에서는 목포가 중심이 되어 각 가정, 기업, 마을 단위로 발전설비를 갖추고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인 독립 분산형으로 전력 수급 시스템을 전환해서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목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