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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재난 위기 '심각'…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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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2.26 18:00:59

재난안전대책본 회의 모습.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 23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위기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수를 본부장으로, 부군수를 차장으로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4개 부서 5개 반으로 구성·운영되며,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날 이선기 합천군부군수는 회의를 갖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고,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의료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합천군보건소는 의료계상황, 관내 집단행동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고자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23일부터 대응태세를 유지중이다.

또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은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확인과 함께 관내 병의원 진료시간표를 군청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해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지역내 의료기관으로는,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삼성합천병원), 요양병원 2개소, 정신병원 1개소, 의원 17개소가 있다. 현재까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관내 의료기관에서의 의료 공백은 없는 상태로, 관내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 진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군민들은 만약 발생할 수 있는 진료시간변경 등을 고려해 예약된 일정을 꼭 확인해 주시고, 가벼운 증상은 가까운 의원 또는 중소병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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