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3일 신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개발지구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 견학은 경자청으로 신규 파견된 부산시, 경남도 공무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규 직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여 직무역량을 향상하는 한편 부산진해경자구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진해경자구역은 총면적 49.9㎢에 5개 지역 22개 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개발률은 98.7%에 달한다. 22개 지구 중 13개 지구는 개발을 완료했으며 8개 지구 개발 중 1개 지구는 계획 중이다.
이번 견학은 ▲진해구의 남양·와성·남문·웅동·두동 ▲강서구의 부산과학산단·명동·미음·생곡·화전·신호산단·명지 ▲부산항 홍보관 ▲LH 홍보관 등 관내 주요 개발지구 및 유관기관 방문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은 주요 개발현장에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등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신규직원은 “문서로 접했던 개발 현장을 직접 보니 업무 담당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알 수 있었으며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 청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기관이 왜 존재하는지,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방향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통해 담당자의 현장 이해도를 높여 실효성 있고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 직원 현장 견학은 부산·경남 양 시도 간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전입 직원들의 업무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