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기술거래 기반조성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 기술거래 시장 내 수요·공급정보를 확대해 기술도입 희망기업이 우수기술을 탐색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해당사업을 시행 중이다. 기보는 이번 공고를 통해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사업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은 외부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정보를 제안서(RFT) 형태로 맞춤형 작성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보는 올해 연간 200개의 RFT를 신규 지원해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는 ‘혁신중개서비스 활용 촉진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외부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하며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술이전·거래용 기술가치평가를 받을 경우 기업당 최대 5백만원 이내에서 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해 기술도입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홈페이지와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게시되는 사업별 개별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의 맞춤형 기술매칭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편리한 기술도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요·공급·중개 거래환경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조성사업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