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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최용규·문충운 후보, 경선후보 단일화 발표

정치혁신·주민 위해, 신뢰 바탕으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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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나영조기자 |  2024.02.22 09:39:19

 

문충운(왼쪽), 최용규 후보가 포항 남울릉 경선 단일화를 발표하고 필승을 외치고 있다. 

 

(CNB뉴스=나영조 기자)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경선 후보인 최용규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와 문충운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 정치혁신을 갈망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발표했다.

두 후보는 2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과 같은 4자 경선구도는 지난 4년간 갈등과 혼란으로 점철된 답답한 정치상황을 바꿀 수 없고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선택했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단일화라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 공관위는 김병욱 의원, 이상휘 전 춘추관장, 문충운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과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 4명의 경선 명단을 발표했으나 최용규·문충운 단일화가 이뤄짐에 따라 포항 남·울릉 경선은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번 단일화는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경선 일정을 고려해 유선 100% 방식의 여론조사로 결정키로 했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지를 더 받은 후보로 단일화하게 된다.

경선을 앞두고 두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면서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경선 판도는 새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현 김병욱 의원은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지만 높은 교체지수와 기존 지역 정치인들의 반감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3자구도 경선에서 이번 단일화에 따른 영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두 후보는 이번 단일화를 아무런 조건없이 공정하게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치 혁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한 단일화이다며 이후에도 당의 최종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충실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단일화를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정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받들고 터무니없는 흑색선전과 뒷거래가 난무하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포스코를 둘러싼 갈등을 비롯해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용규·문충운 후보는 “우리의 단일화는 지역 정치사에 없었던 새로운 실험이며 지역에서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만들어 낸 것이기도 하다”며 “단일화는 어느 한 사람의 전적인 희생을 가져올 수밖에 없으므로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결단이다. 그럼에도 저희 두 사람이 단일화에 흔쾌히 합의한 것은 주민들이 염원하는 정치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이다”고 단일화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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