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 5일 만에 완판…서민 가계 부담 완화‧소상공인 매출 증진 기여
여수시가 설 명절을 맞아 추진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이 5일 만에 판매 종료되며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드형 상품권에 대해 70억 원 발행을 목표로 15% 할인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예정된 물량을 5일 만에 완판 시켰다.
이는 전년도 설 연휴 카드형 상품권 10% 할인기간 74일에 비해 발행 목표량 조기 소진 기간이 월등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할인기간에 카드 사용도 크게 증가, 서민 가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며, 특히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려는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으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또한 행사기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신청과 카드 신규발급에 대한 문의가 폭주, 섬섬여수페이 가입자는 4,061명, 가맹점은 40개소가 신규 등록 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러한 성공기세를 몰아 19일부터 3개월간 전문 인력을 채용해 권역별 방문 현장 등록과 가맹점 등록 홍보를 통해 상품권 사용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특별할인이 완판과 동시에 추가 구입 문의가 폭주함에 따라 오는 추석 명절에도 15% 할인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3월부터 지류형 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를 기존 월 최대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제한하고, 4월에는 모바일형 상품권(QR키트)을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