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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화 의원, “끝물에 오는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 회전문 관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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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2.21 09:35:25

 
 

20일 박두화 의원이 제424회 임시회 제주도립미술관 대상‘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의 추진상황 점검과 관련, 일명 ‘회전문관객 끌기’ 방안 및 ‘도민의 현대미술 문턱 낮추기‘ 방안에 대해 질의 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의회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0일 제424회 임시회 제주도립미술관 대상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의 추진상황 점검과 관련, 일명 ‘회전문관객 끌기’ 방안 및 ‘도민의 현대미술 문턱 낮추기‘ 방안에 대해 질의 했다.


이날 박두화 의원은 “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된 작품은 21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시작하여 22년부터 ‘이건희 컬렉션’순회전이 지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제주는 다가오는 4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순회전을 하는 지자체 중 거의 마지막이다.고 말했다.


이어“올해 전국을 순회한 이건희 컬렉션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1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이미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도립미술관은 일명 ‘회전문관객(재관람관객)’을 잡기위한 묘수가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또, “사실상 뒤늦게 제주를 찾는 ‘이건희 컬렉션’이기에 타지자체 순회전보다 더 신선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관람객을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현재 전시구성 계획은 나와 있으나 연계 프로그램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이제 곧 다가오는 순회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박두화 의원은 “이건희 컬렉션’은 제주에 뒤늦게 오는만큼 도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순회전을 계기로 보다 많은 도민들이 근현대미술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이 관심이 제주작가들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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