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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종 의원, “속도감 있고 활력 있는 정치로 도민이 처한 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믿음직한 동반자 될 것”

-선거 공신 아닌, 도민의 삶 챙기는 도지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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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장병대기자 |  2024.02.19 16:56:00

 
-‘제2공항, 갈등 풀고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교육청에는 ‘늘봄학교 철저한 준비’ 당부-

 

현기종 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성산읍) 이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의회 제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국민의힘, 성산읍)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일상 속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민들은 국가폭력으로 인한 4.3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진상 규명과 명예 회복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국가의 공식 사과,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수형인의 직권 재심을 끌어내면서 75년이 지나서야 명예 회복을 이루게 되었다”며 “4.3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흘린 제주도민들의 눈물은 역사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현 대표는 “2023년은 유독 지역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하면서, “주축인 관광산업이 흔들리면서 소비와 고용이 부진했고 이 여파로 인해 실물경제 침체도 이어졌다”고 제주 경제를 진단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고금리 여파로 경제적 부담이 증폭되고, 제주 농민들은 많은 농가 부채에 허덕이고 있다”며, “정치가 서민 경제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성장 동력을 찾기 어려웠던 지난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현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 △신항만건설 추진, △지방소멸 대비 인구정책 전담 부서 설치, △행정체제 개편 신뢰성 있는 철저한 준비 당부, △농업 분야 인력 안정적 공급 위한 행정적 지원 확대, △해상물류비 국가 지원 확보, △2026년 전국체전 개최, △늘봄학교 철저한 대비, △공직자 정치 중립 통한 공명선거 실현, △정무 라인 공백 우려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20분간 대표 연설을 이어갔다.

끝으로 현기종대표는, “우리 국민의힘의 약속은 실천”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도민의 지갑과 가슴을 채우고,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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