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가 6일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온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남구 영아 재활 시설인 ‘소화영아재활원’과 사상구 그룹홈 시설인 ‘에바다 드림·리더홈’, 병중에 있는 무연고 수용자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의 손길을 베푸는 사하구 ‘부산복지중앙교회’를 비롯해 부산구치소 소재인 주례3동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가구의 가정에, 부산구치소 교도관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50만원이 전달됐다.
박수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하는 부산구치소 교도관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이심전심(以心傳心)되길 바라며 이웃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에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구치소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 위문 외에도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교정행정을 실천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