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올해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을 포함, 총 288억원 규모의 4개 사업을 통해 의생명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은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의 기술개발을 위해 설계부터 제품화까지 단절없는 전주기 관리와 컨설팅 및 사업화까지 원스탑으로 지원 가능한 플랫폼으로 작년부터 3년간 8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자동원자힘현미경 등 장비 11종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입 장비 대상으로 기업들의 직접활용 지원 가능해지며, 김해시에 본사를 둔 기업이 직접 활용할 경우 장비 사용료의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남도 소재 전자약·디지털치료제 개발, 또는 의료기기 전환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대하여 2024년도 5개 사 지원을 목표로, 3~4월에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작년부터 3년간 41억원 규모로 IT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의 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실증,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도 퍼스널랩 기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및 서비스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성능검증(실증) 지원 ▲제품개발(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에 대하여 10개 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3~4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39억 규모로 경남 의료기기 제조 우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기업 성장 및 육성 지원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원기업은 창업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공유오피스 입주지원 ▲시설·장비이용 및 서비스(컨설팅, 시험분석, 시제품제작 등) 제공 ▲병원 연계 서비스(임상 프로토콜 및 임상시험 등) 지원 ▲홍보 및 네트워크 지원에 대하여 35개 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2~3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추가로 공유오피스에 입주희망기업을 상시모집을 예정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의생명센터 의생명사업추진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22년부터 5년간 125억원 규모로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한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26년도에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진흥원에서 의료기기에 필수 요구되는 사용적합성평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비대면 의료기기를 제조 또는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장비 활용에 대하여 수집모집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의생명센터 의생명사업추진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외 김해의 전통산업인 제조업의 기술력을 연계해 의료기기를 개설할 수 있는 '강소연구개발특구, 의료기기 전문제조기업 육성사업' 등이 있다. 기업지원 모집은 향후 각 사업마다 진흥원 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진흥원 차병열 의생명센터장은 “시장진출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하는 의료기기 기업이 진흥원의 인프라와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돼 비용 부담을 줄이며 기술 경쟁력을 갖춰 시장진출 성과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