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의 업비트가 지난해 4분기 가상자산거래소 빅5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이 뒤를 이었으며 코인원, 코빗 순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5개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해 지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2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번 분석 기간 12만 419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가상자산거래소 5곳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빗썸이 6만 4725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코인원은 총 2만 1583건의 정보량으로 3위, 코빗은 1만 6229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인 고팍스는 1만 76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빅3 거래소중 빗썸의 정보량 증가율이 유일하게 10%대를 넘겼다”면서 “비트코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관심도 상승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조만간 투자자 유입이 늘어나면 해외 대비 초과 수익률(김치 프리미엄)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