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 안동소방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경 안동시 운흥동 두리원웨딩홀에서 최규한·박영순(이임), 전재연·갈귀순(취임) 안동시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김난희 안동소방서장, 신동보 안동부시장, 김대일·권광택·김대진 경북도의원, 김경도 안동시의회부의장, 지역별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약 200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임명장 수여 △이·취임사 △대기전달 △격려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취임하는 전재연 연합회장은 1985년 3월 일직남성의용소방대원으로, 갈귀순 연합회장은 2016년 8월 용상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안동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화재·구조 현장에서 소방의 보조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이외에도 태풍·장마 등 수해지역 피해 복구, 사회복지시설 위문, 의용소방대 단체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먼저 그동안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고자 온 마음과 열정을 다해 활동해 주신 최규한, 박영순 연합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취임하는 전재연, 갈귀순 연합회장께서도 이러한 두 분의 마음과 열정을 이어 받아 더욱 발전하는 안동시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