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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70여만 평 대규모 ‘골프장‧숙박시설‧웰니스 센터’ 관광휴양시설 들어선다

포항 장기면에 용평리조트-중원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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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1.31 09:46:27

 
 

포항코스타밸리관광단지 조감도.(사진=중원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국내 최대 민자 관광단지를 운영 중인 용평리조트와 서호홀딩스 자회사 중원이 손을 맞잡고 경북 포항 장기면 일대에 골프장과 숙박시설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정협 중원 대표이사와 신달순‧임학운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용평리조트 서울 사무소에서 포항시 장기면 일대의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코스타밸리모나용평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의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개발과 운영까지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동경주IC에서 차량으로 15분, 불국사에서 20~30분 거리로 동해안의 해안도로에 인접해 있어 우리나라 최대 관광도시인 경주 관광객들이 주변에서 갈 수 있는 해양관광단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또 인접지역인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도 1시간 내에 도착이 가능하다.주변에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대기업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이 밀집돼 있어 기업 임직원의 여가활동 및 비즈니스 관광객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 만한 장소로 2022년 제7차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됐다.

 

중원 관계자는 “관광단지 구역 내 토지 중 대부분은 중원이 확보했으며, 경북권 관광개발계획과 2030포항도시기본계획에 이미 반영돼 있다.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와 관련한 사전 조사와 분석도 전문 용역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들과도 꾸준히 소통을 진행중”이라 언급하며 “용평리조트의 관광단지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사업에 접목해 신속한 추진과 성공적 사업운영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신달순(왼쪽)임학운(오른쪽)용평리조트 대표이사와 이정협(가운데) 중원 대표이사가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원 제공)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는 약 250만㎡ 규모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골프장, 숙박시설, 웰니스 센터, 관광휴양시설 등이 완공될 예정이다.

 

골프장은 18홀 대중제로 동해안 해안도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동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코스와 비즈니스를 위한 연회장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로 차별화를 갖출 계획이며, 숙박시설은 프리미엄 콘도부터 유스호스텔까지 인근 기업과 학생 단체 관광객까지 품을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웰니스 센터는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기업 및 전문가와 협업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며, 관광휴양시설에서는 3대가 함께 즐거울 수 있는 관광단지를 목표로 공연 및 전시시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개발·운영하며, 요트와 스킨스쿠버다이빙 등 해양레포츠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협 중원 대표이사는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를 통한 숙박시설의 확대는 관광숙박시설 부족으로 지역의 좋은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포항시 전체의 관광을 활성화시키는데 공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가 이차전지 등 새로운 산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음에도 1차산업 중심인 장기면은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장기면 지역에 관광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가족들에게도 여가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학운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포항코스타밸리 관광단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고 해양관광이 가능한 만큼 기존 영남권 최대 관광단지인 경주보문 관광단지, 안동문화관광단지 등 내륙 관광단지와 연계하여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을 넘어 해외까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용평리조트가 영남권에 진출함으로써 영남권 고객들에게는 전국적인 관광혜택을, 전국의 용평리조트 회원들에게는 영남권 새로운 관광지를 선사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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