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올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개사가 선정됐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부산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테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테크 △융합부품소재 △바이오헬스 △라이프스타일 △문화관광 △해양 △금융이고, 선정기업은 부산 특성에 맞는 9대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올해 부산시는 도시 인프라 강화, 산업고도화를 통한 경쟁력·생산성 제고, 미래 산업의 전략적 육성이라는 방향성을 정하고 이에 따라 총 90개사를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3년 동안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인증되며 이번 선정을 포함해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총 281개사다.
인증기간 선도기업에는 ▲자금대출‧보증우대 ▲특례보증(리딩-부산론)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금융연계지원 ▲시제품‧인증‧제품 상용화 지원 등 기술개발 지원 ▲국내외 마케팅‧컨설팅 등 30여 개 연계사업이 지원된다.
향후 이들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히든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등의 성장사다리 정책 선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6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박형준 시장이 90개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
박 시장은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산업 발전에 계속해서 노력하며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