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25일 오전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군정 주요 성과와 올해의 군 주요사업 및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최초 본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 참외 조수입 6000억 원 달성, 건강문화캠퍼스 등 도시재생 2단계 사업 추진, 2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이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고 더 낮게 군민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언론인들에게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정 운영 방향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참외조수입 6000억 원 시대 기반 조성 △문화·관광산업 도약 △성주읍 도심 대개조 △군민 생활의 질 향상 △재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성주 구축 △공직 분위기 및 공직 마인드 혁신의 원년으로 정하고, 특히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성주군 최대 현안 사업인 동서 3축 대구~성주 간 고속도로가 한국개발연구(KDI) 예비타당성 결과를 앞둔 상황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 집중은 물론 2월에 준공되는 전국 최초 비 상품화 농산물 자원센터 운영을 통해 양질의 퇴‧액비 공급과 품질좋은 성주참외를 유통해 명실상부 부자농촌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 군수는 선남 골프장 현재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땅 한평 확보하지 않는 가운데 대방건설에 여러번 기회를 준 만큼 법적인 문제가 남아 있지만 사실상 재공모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며 “날카로운 보도를 통한 지적으로 성주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