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5일 미디어 쇼케이스 ‘The NEXT STAGE(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개최하고, 올해 선보일 글로벌 퍼블리싱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쇼케이스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으며, 퍼블리싱 게임의 콘텐츠와 특징, 개발 방향 등을 설명하고 컴투스의 강화된 글로벌 서비스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된 퍼블리싱 신작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BTS Cooking On: TinyTAN Restaurant)’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등 총 3종이다.
첫 번째로 소개된 게임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이며,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 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영국, 필리핀 지역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31일 해당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일호 컴투스 글로벌 사업실장은 “생사의 기로에서 도덕적 물음이 주어질 때 본인의 신념과 결단으로 함꼐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원작의 감동까지 계승했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각 도시를 여행하고, 요리를 만드는 과정 등에서 타이니탄의 매력적인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사전예약 후 올 상반기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개발사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는 “IP의 매력을 잘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타이니탄을 사랑하는 분 뿐만 아니라 모르는 분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타이니탄의 매력을 새롭게 즐겨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RPG로,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소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의 핵심은 실사 비율의 각양각색 AI소녀 캐릭터를 수집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컴투스는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 게임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컴투스의 퍼블리싱 역량과 각 게임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세계 시장을 다각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이사는 “올해 각 장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퍼블리싱 게임 3종으로 변화의 포문을 열고,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컴투스에 대한 수식어에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이름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