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을 사는 남자, 인기유튜버 박위 크리에이터의 힐링 강연 성료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대외협력과는 24일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강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대학에 따르면 이날 강연자는 인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박위 크리에이터로 영하 8도의 한파와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강연을 듣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강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박위씨는 ‘당신의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 장애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사고 전후 삶의 변화, 배리어 프리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긍정적 삶의 자세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참석자들에게 동기 부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연 후 시민들은 “순천에서 이런 인기 유튜버의 강연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좋은 강연을 기획해 준 순천대학교에 정말 감사하다.”,“저의 삶을 기적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 수준 향상 등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오는 31일 이화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를 초청해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라는 주제로 또 한 번 지역민들에게 힐링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강연은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상 문화·예술 콘텐츠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훌륭한 강연을 제공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 간 정서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