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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항공사 없는 가덕신공항 미래 없어…에어부산 분리매각 해야”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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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1.24 17:11:05

24일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시민운동본부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촉구하는 부산시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부산시민운동본부는 24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점 항공사 없이 가덕신공항의 미래는 없다”면서 “정부와 산업은행은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조속히 시행하라”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이날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에서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할 것 △정부는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통한 거점 항공사 육성 지원 △22대 총선 정당과 후보자들은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확보를 핵심 공약으로 채택·이행을 할 것 △부산시·시의회·지역 여야 정치권은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을 것 등을 요구했다.

단체는 “현 시점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것은 가덕신공항이 실질적인 국제관문공항으로 우뚝 서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다양한 국제노선 확보”라며 “그래야 국내외의 여객은 물론 복합물류공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가덕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필수적이다. 아무리 외형적으로 손색없는 공항을 건설하더라도 다양하고 풍부한 국제노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독립된 거점 항공사가 없다면 실속 없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유럽의 승인이 2월로 예상되고 미국과 일본의 승인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독점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하는 차원에서도 아시아나항공에서 에어부산을 분리 매각 할 명분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금부터라도 에어부산을 가덕신공항의 거점항공사로 육성시켜 명실상부한 남부권 관문공항의 탄탄한 토대를 구축해나가야 한다”며 “더욱이 부울경 및 남부권을 아우르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마당에 국제적인 관문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운영을 위해 에어부산의 분리 매각, 거점 항공사 역할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시민운동본부는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 부산 YMCA,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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