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9일 경일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 기술 연구, 철도 관련 해외사업 진출, 재직자 및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부산교통공사와 경일대학교는 이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철도분야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협력, 대학원 교육 지원 등 교육협력 모델 구축 협력, 철도기술의 진흥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적으로 디지털전환(DX)을 위해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및 R&D 국제협력사업에 참여하여 도시철도 유지관리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동의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지역 및 철도 관련 대학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진 사장은 “다양한 연구 경험을 가진 경일대와의 산학협력은 도시철도 안전성 강화와 철도 기술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교류 확대는 물론이고 산학협력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