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열린 ‘교육감 만난 Day!’에서 하윤수 교육감(좌측 두 번째)이 동래구 학부모들과 온천4구역 통학로 안전대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지난해 부산교육 현안 해결에 큰 효과를 거둔 ‘교육감 만난 Day!’가 올해도 변함없이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1층 소통공감실에서 온천4구역 입주예정자 40명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교육감 만난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감 만난 Day!’는 하 교육감이 직접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서구권·원도심 구청장과 만남 등 총 12차례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온천4구역 거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학생 배치계획 및 과밀학급 관련 대책, 통학버스 운영 계획, 온천4구역 통학로 안전대책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에 따른 우려와 기대를 전하며 실효성 있는 학생 통학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