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에 취약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마음 건빵(청년 마음을 건강하고 빵빵하게)’사업을 선보였다.
청년 마음 건빵은 총 8회기에 걸쳐 청년기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인식개선 도모 및 정신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 관련 교육, 캠페인, 프로그램 등 대상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는 컬러를 통한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나만의 컬러로 자신감 회복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퍼스널컬러 교육을 사전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올해 성인이 되는 한 참여자는 “색을 통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번 기회에 센터를 방문하게 되면서 이런 기관이 우리 지역에 있는지 처음 알게 됐고, 앞으로 마음이 힘들 때 부담 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성일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로 청년들이 편견과 낙인에 대한 부담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마음 건빵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4H 연합회, 국립미래환경센터, JCI봉화청년회의소, 여성예비군 등 봉화관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