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난 20~21일 대설 특보가 발령되고 대관령 15.5cm 등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관람을 위해 평창군 종합상황실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군도 등 112개 노선 273km에 제설작업에 사용되는 제설제(소금 및 염화칼슘) 약 3800여 톤과 모래 2500㎥를 제설 대기소에 비치했다.
아울러 주요 고갯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군청 소유 장비(유니목 등)와 임대 장비(제설 덤프, 그레이더) 총 31대를 전진 배치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평창군 종합상황실에서는 대설 특보에 따른 비상 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평창을 찾는 청소년과 대회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도로 결빙 및 위험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도로를 이용하는 대회 관계자와 관광객의 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