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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나간 강성희 의원…부산야당·시민단체 “민주주의 내동댕이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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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1.19 13:21:43

19일 부산지역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윤 대통령 규탄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강성희 진보당 의원(전주을)이 대통령경호처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나간 일과 관련해 부산지역 야권과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고 나섰다.

진보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노동당, 녹생당 등 부산 야5당과 시민단체들은 1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공식사과와 경호실장 파면을 요구했다.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시당 위원장은 “날선 비판도 아니었고 국민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호소였다. 이 한마디에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입이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행사장 밖으로 쫓겨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보고 또 봐도 믿겨지지 않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이 사건은 한 국회의원에게 가해진 폭력의 문제를 넘어섰다. 윤석열 독재가 국민들의 정당한 비판에 재갈을 물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내동댕이친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최형욱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은 “나라경제가 파탄지경이고 서민들이 도탄에 빠져있다”며 “국정쇄신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강성희 의원의) 요구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 60% 이상이 하시는 말씀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말했다.

 

이성한 정의당 부산시당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보여준 폭력사태를 정의당은 입법부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에 대한 폭력사태로 규정한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진보당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책임있는 사과와 문책을 받아 낼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한편 다음주 중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과 윤희숙 상임대표의 부산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다.

 

19일 부산지역 야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윤 대통령 규탄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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