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탈탄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HD현대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머스크, 쉘, 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기업들과 함께 탈탄소 전략 및 에너지 전환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미국의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CEO 알렉스 카프와 만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기선 부회장은 CES 2024에서도 “해상에서 육상까지 전 지구를 아우르는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탈탄소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HD현대는 친환경 선박, 수소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