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해 ‘BMC형 인권경영지수’ 개발 및 평가를 통해 ESG 경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권경영 관리를 위해 인권경영위원회에 소속된 외부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인권실사체계 ▲평등권 ▲노동권 ▲안전 ▲환경 ▲이해관계자의 6개 영역, 총 33개 세부평가 지표로 구성된 자체 인권경영지수를 개발했다.
지수 개발 후 처음으로 진행된 지난해 자체 인권경영지수 평가 결과, 공사는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총 89점을 획득했다. 인권경영 규정 제도화 및 이행시스템 구축과 여성 관리자, 장애인 고용률 등 평등권 분야에서는 목표를 달성했으나 재해 발생 빈도와 내부 고객만족도 점수 분야에서는 다소 미흡함이 있었다.
공사는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확인하고 개선과제 발굴 및 시행을 통해 지속적인 인권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경영지수 평가를 통해 고객 및 임직원의 인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인권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