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이 오는 28일까지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쌤소나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 스위스밀리터리, 만다리나덕 등 인기있는 여행 캐리어 브랜드 14종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여행용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연말연초 여행 성수기와 명절 연휴 등이 겹치면서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온의 올해 1월 2주간(1/1~14) 여행가방 매출은 전년대비 2배 늘었으며, 캐리어커버, 정리팩 등의 여행 소품 매출도 두 자릿수 신장하고 있다.
특히 크기가 큰 캐리어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실제로 1월 2주간 중·대형 크기 캐리어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며 전체 캐리어 매출을 이끌었다. 지난 몇 년간 20~22인치 기내용 크기가 주로 판매됐지만, 최근 장기간의 해외여행을 준비하거나 국내 여행 시에도 부피가 큰 겨울철 옷을 담기 위해 24인치 이상의 중·대형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온은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기내용, 중형, 대형 등 크기 별로 나눠 제안하고, 여행 수요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다양한 크기의 캐리어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크기 별로 2종 이상의 상품을 함께 구성한 ‘캐리어 세트’와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여행 파우치 등 여행에 필요한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스위스밀리터리, 만다리나덕 등 여행 캐리어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양혁재 롯데온 패션MD(상품기획자)는 “최근 엔데믹과 연말연초 여행 성수기, 명절 연휴 등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인기 브랜드를 모아 ‘여행 캐리어 브랜드 대전’을 준비했다”며 “특히 24인치 이상 큰 크기의 캐리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크기 별로 인기 상품을 제안하고 할인 판매하니, 여행 목적에 맞춰 필요한 크기의 캐리어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