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에서 AI기업들과 모빌리티 기업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신경망 모델인 RBM(제한된볼츠만머신) 기반 AI솔루션을 독자 개발한 ㈜데이톤(대표 김동현)이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 벤처스(대표 조남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톤은 비지도학습 인공지능신경망 모델인 RBM (제한된 볼츠만 머신, Restricted Boltzmann Machine)기반으로 독자적인 AI분석모델인 AI비전을 개발하여 영상을 통한 이상행동 분석, 탐지, 예측을 통해 산불, 범죄, 군중밀집, 제품불량, 산업재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으로 최근 코어스타트업 어워즈에서 AI부문 최우수상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투자를 진행한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혁신IP 펀드 및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이다. 혁신 IP 펀드는 모태펀드와 인천광역시,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출자에 참여했고, 총 300억원 규모로 ‘신성장’분야 최첨단 과학기술사업의 글로벌 IP 또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성장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위해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고 스케일업팁스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매칭 펀드 최대 10억원 이상과 12억원의 R&D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2~300% 이상의 후속 투자 효과를 스케일업 기업에 줄 수 있다.
케이그라운드 벤처스의 조남훈 대표는 “데이톤을 비롯한 AI기업들이 CES 2024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데이톤은 일본에서 국제정보통신을 공부하고 KT, 한화 등에서 역량을 발휘했던 김동현 대표를 비롯해 탁월한 R&D와 글로벌 사업화 능력으로 독자적인 RBM모델을 개발하였고, 배터리 등 최첨단 공장의 화재 예방 등에 이미 적용이 되어 성과를 만들고 있다. 특히 산업재해 시장은 물론 모빌리티 등 최첨단 산업과 AIoT, AIOps 시장까지 성장의 폭이 크게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데이톤의 김동현 대표는 “IP펀드와 스케일업팁스를 운영하는 첨단과학기술 사업화 전문 VC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의 투자를 받게 되어 큰 기대가 된다. 특히 당사의 R&D 와 사업화역량을 크게 평가해 주셔서 IP펀드를 통해 글로벌 IP확보에 주력하고 스케일업팁스에도 도전을 해서 R&D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AI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최근 국내 글로벌 기업들과 당사의 인공지능신경망 모델인 RBM기반 지능형IT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AIOps (AI Operations) 및 대규모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준비 중이며 이 기술을 케이그라운드벤처스 투자기업을 포함해 많은 스타트업들과 공유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