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경북 안동시는 지난 10~11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도 신규 및 중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보고를 진행했으며, 올 한해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별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실·과·소 각 부서장의 보고 체계에서 국·소, 직속기관, 원장이 보고함으로써 기존 실·과의 단위업무 나열형 보고 형식에서 탈피,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실현 중심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정량적 지표를 설정해 시민들에게 시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올해 △도청 소재지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 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등 6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신규 및 중요사업으로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시민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물 산업화 추진사업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방소멸극복 특화 정책 발굴 △중앙선 폐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청년창업·창작 일자리 지원 △대마산업 및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 △행복택시 대상자 확대 및 정착 등이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안동시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어나가는 해인 만큼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1,500여 공직자 모두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