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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영의 낙동강 시대 열 것”…낙동강협의회 비전 제시

초대 협의회장 나동연 양산시장 등 6개 지자체장들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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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1.11 14:30:56

11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낙동강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우측 첫 번째)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낙동강 권역 공동번영을 위해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시 북구·사상구 등 6개 자치단체가 ‘낙동강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11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첫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낙동강협의회장을 맡게 된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 권역에 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기반이 마련돼 가고 있다”며 “낙동강협의회는 공동번영의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과업 수행을 더욱 체계화하고 효과의 극대화를 창출하고자 법정 공식 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은 인간의 삶의 현장에 항상 있어 왔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 발전하면서 여전히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 깨끗한 수질로 사람으로부터 외면받는 강이 아닌, 강과 사람, 자연과 문화의 공존을 지향하는 낙동강 시대를 향해가겠다”고 밝혔다.

 

 

11일 낙동강협의회 첫 신년 간담회에서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낙동강변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임재희 기자)

이어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브리핑에서는 △낙동강권역 규제개선 △낙동강변생활체육 저변확대 △낙동강변 힐링 문화‧관광 △ 낙동강권역 접근성개선 △낙동강변 생태성 강화 △2024년 낙동강협의회 공동사업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낙동강변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수질 문제에 대해 “우선 올해부터 부산시와 함께 예산을 편성해 지방광역상수도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하절기 녹조 발생 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물 공급체계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류시설 설치, 소하천 정비, 비점오염 저감 등 초기 우수 대응을 통한 낙동강의 자정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역 및 지형의 특성을 반영한 수생벨트 조성을 통해 생태하천 복원과 건강한 물생태환경 조성 등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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