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01.10 15:00:57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공립 단설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이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 가좌동 1971번지 신진주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 설립하는 햇살가득유치원은 10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원아 186명을 받을 예정이다. 충무공동 277-4번지 혁신도시개발구역 안에 설립하는 가람별유치원은 9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162명 규모다.
진주 신도시에 공립 단설 유치원 2곳을 개원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유치원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거제시 상동동 750번지에 개교하는 거제용산초등학교는 41개 학급(특수 1개 학급, 유치원 10개 학급 포함)에 초등학생 1115명, 유치원생 202명을 배치할 수 있는 규모로 설립된다.
거제용산초는 거제상동초의 과대·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2곳의 통학구역을 공동 통학구역으로 조정했다. 현재 거제시에서 거제용산초 통학로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돌봄 교실과 방과 후 학교 확대,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등으로 거제상동초에서 거제용산초로 전학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종부 학교지원과장은 “거제용산초등학교는 학교 용지 내 실거주자 퇴거 문제와 도로 개설 등으로 공사 기간이 촉박하였으나, 3개 학교 모두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