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2024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완전경쟁형)’에 ‘영도구 중소형 조선 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 사업’을 제안해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TP 신발패션진흥단의 ‘부산패션 Re-Flying : 패션산업 집적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력 촉진 사업’도 S등급으로 선정돼 ‘2024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완전경쟁형)’에 총 2개가 선정됐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완전경쟁형)은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내 지역연고 분야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지원을 통해 지방소멸대응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간 국비 8억 4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부산시가 2억 4000만 원, 영도구가 1억 2000만 원을 지원해 총 12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영도구를 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앵커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자체적인 혁신이 어려운 특화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수혜기업의 모집 단계부터 지원된 프로그램의 성과관리 단계까지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한다. 1차년도는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하고 2차년도에는 이를 본보기로 지역과 기업에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운영한다.
사업기간 2년간 총 86개사 대상으로 공정 개선형 장비활용, 안전·환경 진단 및 액션, 혁신성장 패키지, 기술 융복합 시제품 제작, 기업 혁신역량 육성 맞춤형 교육 등 산업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형균 원장은 “올해 부산TP의 목표는 지역 제조업의 부활”이라며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추진을 통한 영도구 중소 조선업 지원은 이러한 목표에 부합하는 시의적절한 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