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알쓸’ 시리즈로 인지도를 쌓은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과학 대중화 강연을 오는 20일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이자 카이스트 물리학 박사인 김상욱 교수는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 ‘알쓸범잡’, ‘알쓸인잡’ 등에 출연해 물리학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재밌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부산과학관은 어려운 물리를 쉽게 전하기 위한 과학 대중화 강연의 일환으로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오는 20일 14시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등 20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물리를 알면 과학이 보인다 : 중력 때문에 생기는 현상들’을 주제로 하며 추첨을 통해 어린이 물리 학습 동화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사인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9일부터 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연 담당자 과학문화실 박주희 행정원은 “물리학이 얼마나 우리와 가까이 있는지 느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돋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