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36보병사단은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첫 신병 입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입영선서, 입영자 부모 당부말씀, 환영인사,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장정들은 정예 용사로 거듭나기 위한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다음달 7일 수료 후 각급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하헌철 사단장(소장)은 "귀하게 키워온 아들들이 군에서 새해를 시작하는 만큼 입영 장정들이 인격을 존중받고 인권을 보장 받으면서 건강하게 군 복무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심정으로 잘 보살피고 교육시켜 강인하고 멋진 사나이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