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12.29 10:23:42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최근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7개 기초지자체에 실내 난방텐트 총 160개(2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된 난방텐트는 각 구군 내 한부모가족과 조손가정을 포함한 저소득 세대에 배부될 계획이다.
실내 난방텐트는 틈새로 스며드는 냉기를 차단하고 수분과 온기는 유지해 최소한의 난방과 가습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는 텐트다. 텐트를 개발한 바이맘은 2021년 부산TP와 적정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기부, 적정기술 수요발굴과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다.
부산TP와 바이맘은 3년째 기초지자체와 연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부산 기장군, 남구, 동구, 부산진구, 사하구, 연제구, 해운대구에 실내 난방텐트를 기부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적정한 기술로써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를 도와 상생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부산TP의 특성을 살려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TP는 지역사회에 적정기술을 확산하고 있으며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형 사회공헌, 참여형 사회공헌, 지역시민사회단체 및 복지 공동체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