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의 원스톱 기업지원을 통해 인프라 및 전문가 연계 등으로 기업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스톱 기업지원은 올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과기부와 부산시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제다.
본 과제는 기업이나 사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는 기업이나 전문적인 인프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센텀 산업단지에 집적된 인프라와 전문가를 연계, 매칭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원스톱 기업지원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17개 기업에서 28건을 신청했으며 진흥원에서 센텀 산업단지 인프라, 전문가풀을 자체적으로 구축·활용해 기업에서 준비하고 있는 과제기획,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문인력 채용, 테스트 베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기업 솔루션의 사업화 전략 수립, 특허 및 전문인증을 위한 인증/지재권, 전문기기 확보를 위한 장비 대여 매칭 등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원스톱 기업지원을 통해 사업화 매출액 확보, 특허·전문인증 등 지식재산권 확보, 법률 컨설팅을 통한 신속한 애로사항 해소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고 향후 예상되는 성과의 확산을 위한 센텀 산업단지 인프라 연계, 전문가 매칭 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인프라, 전문가 매칭뿐만 아니라 많은 종류의 지원사업들까지 연계해 지역의 디지털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과 매칭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원스톱 기업지원을 통해 센텀 산업단지에 유치된 우수한 기업들과 인프라들이 단순 유치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상호 유기적인 연계와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 기반을 다져 디지털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부산의 디지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