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강사빈 예비후보 “지방 청년 문제 해결의 선봉장 될 것”

‘지방청년청 신설 및 청사 남구 유치’ 공약 제시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3.12.27 09:59:22

강사빈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2호 공약으로 ‘지방청년청 신설 및 청사 남구 유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사빈 선거사무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강사빈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2호 공약으로 ‘지방청년청 신설 및 청사 남구 유치 계획’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압도적으로 뒤진다는 점을 들어, 지방 청년들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청년 유출’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보편성이 떨어지는 정책들로 인해 지방 청년들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고, 수도권 청년과 비교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방 청년정책을 중앙에서 논의 및 심의할 수 있는 ‘지방 청년 전담’ 정부 기관이 필요하다”며 “지방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충분한 행정력을 가진 기관이 없다면,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는 더욱 심화해 궁극적으로 ‘지방 시대’를 열어가자는 국가적 목표에 절대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가 내세운 ‘지방청년청 신설 계획’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청년청’을 신설하고, 대구 남구에 청사를 유치하겠다는 ‘2호’ 공약이다.

지방청년청은 지역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실제 시행되는 정책들을 평가 및 개선하고, 각 지자체의 청년정책 관련 행정에 대해 감독하는 기구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긴밀히 소통해 수도권–지방 청년 간 공정성을 확보한다.

지방 청년 관련 실태조사와 정책 만족도 조사 등을 시행하고 통계를 분석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 지방청년청이 고안한 정책을 바탕으로 각 지역 ‘청년센터’는 청년정책네트워크 등의 지역별 청년거버넌스를 통해 취업, 결혼, 문화 등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 예비후보는 해당 공약에 대해 “지방 청년들에게 기회의 공정성을 극대화하고,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방청년청을 통해 지방 청년 문제에 대한 현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 지방 청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청년청은 지방 청년들이 실제로 수도권 청년들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 패러다임’을 만드는 정부 기관”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산·학·연·관 등 청년 관련 유관 기관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청사의 대구 남구 유치에 대해 “중앙부처만큼의 행정력을 가진 지방청년청이 남구에 유치된다면 남구의 지역 잠재력과 정착 인구를 확보할 수 있고, 남구는 ‘인구소멸위험지역’의 불명예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청년들이 드나드는 중구남구는 대구에 산적한 청년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더 이상 지방 청년의 문제를 방치해선 안 된다”며 “청년들의 환심을 사는 단순 일회적인 ‘지원금’ 정책 남발이 아닌 실효성과 현실성이 보장된 정책을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