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국적 벌크선사 CEO를 대상으로 ‘2023년 벌크선사 CEO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운산업 주요 현안을 공유 및 국적 벌크선사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공유, 해운산업 탄소중립 관련 특강, 벌크선사 CEO 의견 청취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그간 공사의 벌크선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운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장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해운업계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김양수 사장은 “국적 벌크선사를 대표하는 분들을 모시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사는 국제 환경규제 강화, 해상운임의 지속 하락 등 격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도 국적 벌크선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