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희기자 | 2023.12.20 17:21:33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분리수거 가방 기부’ 전달식을 갖고 총 600만원 상당의 업사이클링 제품 200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지역 3개 학교(다대초, 반산초, 경남중)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및 해양생물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보호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된 분리수거 가방은 공사에서 시행중인 ‘해양생물 보호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사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약 2만7000개를 수집해 제작했다.
공사는 매년 해양생물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무중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제작·기부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우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임직원이 열심히 리사이클링에 참여해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을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