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해 갈고닦은 성과물 전시 및 발표
광양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노인문화대학 어르신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 및 발표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6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광양노인복지관 노인문화대학 어르신들은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아름다운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했다.
작품 전시는 동화구연, 미술공예, 민화, 서예, 생활수묵화 등 13개 반에서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 발표는 사물놀이, 영어, 오카리나, 차밍댄스, 한국무용 등 18개 반에서 참여해 노인문화대학을 마무리했다.
작품 발표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노인문화대학을 다니지 못한 때도 있었는데 올해는 복지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냈고 작품발표회에 참여한 것이 꿈만 같다”며 “내년에도 건강을 유지해서 노인문화대학에서 더 열심히 배우고 즐기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르신들이 한땀 한땀 애써 만드신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 너무 정성스러워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작품발표회에서도 1년 동안 즐겁게 배운 것을 맘껏 뽐내시고,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광양노인복지관 노인문화대학은 이달 22일로 종강하며, 2024년도 노인문화대학은 내년도 1월 22일에 시작해 12월까지 46주 동안 운영된다.